러시아 코로나19 신규 확진 나흘째 7천 명대..누적 57만 명 넘어

20일 기준 러시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확진자 수가 나흘째 7천명대를 유지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57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16일까지 15일 연속 8천명대에 머물던 하루 신규확진자 수는 지난 17일 7천명대(7천843명)로 떨어졌습니다.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는 오늘 "지난 하루 동안 수도 모스크바를 포함한 전국 85개 지역에서 7천889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57만6천95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수도 모스크바에서만 1천5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확진자는 21만2천97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동안 161명이 추가되면서 8천2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정부 대책본부는 지난 하루 동안 1만186명이 완치 후 퇴원하면서 지금까지 모두 33만4천592명이 완치됐다고 전했습니다.

완치율은 58%에 근접했습니다.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