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종차별 규탄 결의안 채택..미국 언급은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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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이사회는 조직적인 인종 차별과 경찰의 만행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결의안은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에게 조직적인 인종 차별과 경찰의 권리 침해에 대한 보고서를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결의안은 미국의 인종 차별과 경찰 폭력에 대한 조사를 요구한 초안을 수정한 것으로, 미국에 대한 언급 대부분이 빠졌다고 dpa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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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이사회는 조직적인 인종 차별과 경찰의 만행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47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인권이사회는 현지시각 19일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표결 없이 합의로 채택했습니다.
결의안은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에게 조직적인 인종 차별과 경찰의 권리 침해에 대한 보고서를 마련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결의안은 미 백인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숨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건을 비롯해 아프리카인과 아프리카계 사람들의 사망을 초래한 사건에 대한 보고서를 주문했습니다.
다만, 이번 결의안은 미국의 인종 차별과 경찰 폭력에 대한 조사를 요구한 초안을 수정한 것으로, 미국에 대한 언급 대부분이 빠졌다고 dpa 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성진 기자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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