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단체, 모레 강화서 '쌀 페트병 띄우기' 행사 취소

이현정 기자 2020. 6. 1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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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단체인 큰샘 박정오 대표는 홈페이지를 통해 "김정은과 김여정의 공갈·협박으로 대한민국 국민들께서 불안해 해 햅쌀 보내기 행사를 잠정 보류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인천시 측은 오늘 박 대표와 만나 대북전단과 쌀 페트병 살포를 반대하는 강화군민대책위원회와 서해5도 시민단체의 성명서를 전달하고, 접경지 주민과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며 행사 취소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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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헌 인천시 남북교류협력담당관(왼쪽 가운데)과 박정오 큰샘 대표(오른쪽 첫 번째)가 면담하는 모습. 

탈북민단체가 모레(21일) 인천 강화군 석모도에서 진행하려던 쌀 페트병 띄우기 행사를 잠정 보류했습니다.

탈북민단체인 큰샘 박정오 대표는 홈페이지를 통해 "김정은과 김여정의 공갈·협박으로 대한민국 국민들께서 불안해 해 햅쌀 보내기 행사를 잠정 보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 독재 정권의 피해자인 쌀과 희망을 기다리는 북한 주민들에게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인천시 측은 오늘 박 대표와 만나 대북전단과 쌀 페트병 살포를 반대하는 강화군민대책위원회와 서해5도 시민단체의 성명서를 전달하고, 접경지 주민과 국민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며 행사 취소를 요구했습니다.

(사진=인천시 제공, 연합뉴스)

이현정 기자a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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