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차 피하는 10살배기..흑인 아이에 심긴 공포
2020. 6. 19. 17:45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경찰차 피하는 흑인 아이?'입니다.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미국에서 10살 된 흑인 아이의 영상이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길거리에서 농구를 하던 10살 엘리아, 뭔가를 보고는 빠르게 몸을 숨기기 시작하는데요.
10살 엘리아 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경찰차였습니다.
경찰차가 완전히 지나간 것을 확인한 뒤에야 엘리아는 다시 공을 던지면서 놀기 시작하는데요.
이 영상을 본 엘리아의 아버지는 퇴근 뒤 곧장 아이에게 가서 왜 갑자기 숨은 거냐고 물었습니다.
그리고 10살 엘리아는 "경찰이 조지 플로이드를 죽였으니까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 사건 이후에 이 아이에게 이제는 경찰이 공포의 대상이 돼버린 건데요.
엘리아의 아버지는 잘못한 것도 없는 아이가 두려움을 느껴야 하는 현실이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전했습니다.
국내 누리꾼들은 "어떤 시위보다도 마음에 와닿는 장면이네요ㅠㅠ" "어린이들을 지켜야 할 경찰이 공포의 대상이 됐다니… 뭔가 크게 잘못됐군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데일리메일)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70분에 20만 원' 돌고래 등에 타고 만세..학대 논란
- "나 UFC 선수야" 술집 입장 거절되자 소총 가져와 난사
- '게임한다고..' 갈비뼈 금 가도록 아들 발길질한 계부
- 2살 아들 안고 분신한 비정한 아빠, 살인미수 처벌받나?
- 점심도 없이 '8시간 시험'..화장실에서 처참한 죽음
- "스트레스 해소엔 '이광수'"..이상엽의 독특한 힐링
- 유이, 파격 세미누드 화보 공개..콘셉트 완벽 소화
- 끔찍했던 그날..원룸촌 성폭행은 어떻게 무죄를 받았나
- 쇠망치 난투극 벌였던 中 "이번엔 '무쇠주먹' 보낸다"
- [영상] 92살 할머니 밀치고 '힐끔'..흑인 청년의 만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