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술집 입장 거절되자 소총 가져와 난사..8명 부상

권태훈 기자 2020. 6. 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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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NBC 방송 등에 따르면 제넬리우스 크루라는 37세 남성은 지난 12일 지인들과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한 술집에 입장하려다가 '너무 취했다'는 이유로 제지받자 차에서 소총을 가져와 술집 밖 주차장에 있던 사람들을 쐈습니다.

크루는 술집 입장을 거절당하자 "내가 누군 줄 아느냐? 캘리포니아에서 온 UFC(종합격투기단체) 선수다"라고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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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집 입장 거절 후 총기 난사한 남성의 소식을 전한 샌안토니오 경찰서 페이스북

미국 텍사스주에서 술집 입장을 거부당했단 이유로 총을 난사해 8명을 다치게 한 남성이 일주일 만에 붙잡혔습니다.

19일 NBC 방송 등에 따르면 제넬리우스 크루라는 37세 남성은 지난 12일 지인들과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한 술집에 입장하려다가 '너무 취했다'는 이유로 제지받자 차에서 소총을 가져와 술집 밖 주차장에 있던 사람들을 쐈습니다.

당시 총격으로 8명이 부상했지만,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크루는 술집 입장을 거절당하자 "내가 누군 줄 아느냐? 캘리포니아에서 온 UFC(종합격투기단체) 선수다"라고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NBC 방송은 UFC 웹사이트 어디에도 크루의 이름이 없다면서 UFC와 연관이 없어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크루는 전날 오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한 호텔을 나오다가 연방보안관실 요원들에게 붙잡혔으며 현재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유치장에 구금됐습니다.

(사진=샌안토니오 경찰서 페이스북 갈무리, 연합뉴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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