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남측 유감 표명에 '공식 반발' 없이 숨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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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청와대의 강한 유감 표명에 침묵하고 있는 가운데, 매체들을 통한 대남 비난은 계속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남한 당국이 삐라살포행위를 묵인함으로써 '합의 준수'를 입에 올릴 자격을 스스로 저버렸다며, 북한의 청년 학생들이 전선 지대로 달려나가 "최대 규모의 무차별 삐라살포 투쟁에 전격 진입할 열의에 넘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도 남한 당국이 "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며, "적반하장의 극치"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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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청와대의 강한 유감 표명에 침묵하고 있는 가운데, 매체들을 통한 대남 비난은 계속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남한 당국이 삐라살포행위를 묵인함으로써 '합의 준수'를 입에 올릴 자격을 스스로 저버렸다며, 북한의 청년 학생들이 전선 지대로 달려나가 "최대 규모의 무차별 삐라살포 투쟁에 전격 진입할 열의에 넘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또, 각계각층의 대남비난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연락사무소가 참혹한 종말을 고하는 장면을 보면서 모두 속 시원해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외선전매체 '조선의오늘'도 남한 당국이 "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며, "적반하장의 극치"라고 비난했습니다.
선전매체 '메아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제사회의 동의"를 언급한 것을 거론하며 "굴종냄새가 푹배인 넋두리"라고 막말을 쏟아냈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청와대가 이틀전 '몰상식한 행위'라며 북한을 강력히 비판한데 대해서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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