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메디톡신' 퇴출.."무허가 원액·허위 보고"
주식회사 메디톡스의 보톡스 '메디톡신'의 품목허가를 취소됐습니다.
식약처는 지난 4월 17일 자로 메디톡신의 제조와 판매, 사용을 중지한 뒤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해 왔습니다.
메디톡스는 무허가 원액을 사용하고 서류에 허위 내용 기재, 조작된 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해서 국가출하승인을 받는 등 불법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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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경북 경주의 어린이보호구역에서 40대 여성이 몰던 SUV 승용차가 자전거를 타고 가던 9살 어린이를 추돌한 사고는 고의성이 있다는 국과수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국과수의 분석 결과 SUV 운전자가 어린이가 탄 자전거를 멈추게 하려고 고의로 추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직접적인 상해를 입히기 위해 추돌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경찰은 해당 운전자가 자신의 자녀와 놀이터에서 다툰 어린이를 뒤쫓아온 뒤 일부러 추돌사고를 냈다는 주장에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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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돌아온 박수근 화백의 작품 '노상'이 경매에서 4억 7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서울옥션은 어제(17일) 열린 경매에서 박수근 화백이 작고하기 2년 전 1963년에 그린 작품 '노상'이 4억 7천만 원에 낙찰됐다고 밝혔습니다.
'노상'은 바구니를 이고 가는 아낙네들을 주제로 한 작품으로 미국인 로버트 노드랜더 씨가 미군 기지에서 박 화백으로부터 직접 구입했고, 노드랜더 씨가 세상을 떠난 지난 2017년 이후에는 로드랜더 씨의 딸이 가지고 있다가 최근 국내 미술시장에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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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로 여행을 못 가는 승객들을 위해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오늘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쳐서 올해 말 소멸되는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1년 더 연장해서 내년 12월 31일 소멸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코로나19로 여행을 가지 못해서 마일리지로 비행기를 못 타는 상황에서 국토부와 공정위는 유효 기간이 지났다는 이유로 마일리지가 소멸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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