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서울시, 학교 급식에 '채식 선택' 도입..환경교육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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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서울시 학생들은 급식에서 '채식'을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18일) '생태전환교육 중장기 발전계획(2020~2024)'을 발표하고, 학생·학부모·교직원의 동의율이 높은 학교를 시범 운영 학교로 선정해 현재 육식 위주인 학교 급식에 채식 선택권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환경단체인 '청소년기후행동' 활동가와 학생들은 시 교육청에 환경 수업 선택권, 급식에서의 채식 선택권을 보장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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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서울시 학생들은 급식에서 '채식'을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18일) '생태전환교육 중장기 발전계획(2020~2024)'을 발표하고, 학생·학부모·교직원의 동의율이 높은 학교를 시범 운영 학교로 선정해 현재 육식 위주인 학교 급식에 채식 선택권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환경단체인 '청소년기후행동' 활동가와 학생들은 시 교육청에 환경 수업 선택권, 급식에서의 채식 선택권을 보장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환경단체가 목소리를 냈는데, 이 요구를 시 교육청이 수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시 교육청은 '탄소배출 제로 학교'를 구축한다는 계획도 전했습니다. 지속가능한 삶을 실험하고 실천하는 장소가 되도록 학교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햇빛발전소 등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이외에도 △학생들이 직접 텃밭을 가꿀 수 있는 실험 교실(리빙랩) 지원 △청소년 생태전환지원단 등 동아리 활동 지원 △교원·학생·시민이 생태 관련 연구·실험·창업 준비 등을 할 수 있는 가칭 '생태전환교육파크' 건립 등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지구의 용량 안에서 생산·소비하면서도 지금보다 나은 삶의 질을 유지하자는 목표를 위해 교육이 바뀌어야 한다"며 "지난 10년간 이룬 혁신 교육의 성과에 생태적 관점을 강화하는 것이 생태전환교육의 시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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