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 하수도 공사 중 맨홀 아래로 추락..2명 사망

김상민 기자 2020. 6. 17. 21:5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집중호우 대비 빗물받이 설치 작업하다 사고

오늘(17일) 오전 서울 도곡동 하수도 공사현장에서 작업자 2명이 오수가 차 있는 10m 맨홀 아래로 추락해 3시간여 만에 구조됐지만 숨졌습니다.

강남구와 계약한 건설업체 소속인 이들은 집중호우에 대비한 빗물받이 설치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구청은 오수관을 빗물 통로인 우수관으로 착각한 작업자 1명이 먼저 추락하자, 다른 작업자가 동료를 구하려다 함께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김상민 기자msk@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