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k] "흉터보다 중요한 건.." 전신화상 입은 여성의 단단한 외침

조도혜 에디터 2020. 6. 1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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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전신화상 흉터를 숨기지 않고 드러내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5일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호주 퀸즐랜드 케언스에 사는 53살 캐럴 메이어 씨의 누드사진을 소개했습니다.

그러다 몇 년 전 영국 사진작가 브라이언 캐시 씨가 메이어 씨를 찾아가 사진 작업을 제안했습니다.

메이어 씨는 이 누드사진 작업을 "트라우마를 놀랍도록 잘 극복해낸 것에 대한 자축"이라고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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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전신화상 흉터를 숨기지 않고 드러내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5일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호주 퀸즐랜드 케언스에 사는 53살 캐럴 메이어 씨의 누드사진을 소개했습니다.

지난 2000년 메이어 씨는 집에 있다가 화재사고를 당해 몸 85%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50%에 불과했던 생존율을 뛰어넘어 목숨은 건졌지만, 이후 심리적·물리적 트라우마를 갖게 된 메이어 씨는 평생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했습니다.


그러다 몇 년 전 영국 사진작가 브라이언 캐시 씨가 메이어 씨를 찾아가 사진 작업을 제안했습니다. 지금 있는 그대로의 몸을 기록해보자는 겁니다.

흥미로운 제안이라 생각한 메이어 씨는 승낙하고 나체로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매일 쓰고 있던 머리띠를 벗는 것이었지만, 그마저도 씩씩하게 벗어던졌습니다.


메이어 씨는 이 누드사진 작업을 "트라우마를 놀랍도록 잘 극복해낸 것에 대한 자축"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것들은 단지 흉터고 결국에 중요한 것은 당신의 영혼 속에 무엇이 들어있는지다. 그것이 당신을 계속 살아가게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메이어 씨의 사진은 'The Skin I'm In'이라는 제목으로 '인류의 초상(Portrait of Humanity) 2020' 최종 후보작 명단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Brian Cassey' 페이스북, Metro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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