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인 명단 100명 누락' 신천지 대구교회 간부 구속

안희재 기자 2020. 6. 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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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에 교인 명단 100여 명을 임의로 삭제한 채 제출한 혐의로 신천지 교회 간부들이 구속됐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코로나19 역학조사 과정에서 교인 명단을 계획적으로 누락한 혐의로 신천지 대구교회 간부 A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다른 간부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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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에 교인 명단 100여 명을 임의로 삭제한 채 제출한 혐의로 신천지 교회 간부들이 구속됐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코로나19 역학조사 과정에서 교인 명단을 계획적으로 누락한 혐의로 신천지 대구교회 간부 A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다른 간부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2월 대구에서 코로나19 첫 확진 환자가 나온 직후 시의 전체 교인 명단 요구가 있자 외부 노출을 꺼리는 교인 100여 명을 누락하고 제출한 혐의를 받습니다.

대구시는 지난 2월 말 신도 수를 고의로 속여 역학조사 등을 방해한 혐의로 신천지 대구교회를 고발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역수칙 위반과 역학조사 방해 등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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