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실적 호조에 목표가↑-NH

박종오 2020. 6. 1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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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LG이노텍(011070)의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0% 늘고 내년엔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펴낸 보고서에서 "LG이노텍의 목표 주가를 높인 것은 올해 실적 상향 전망 때문"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LG이노텍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보다 각각 20.3%, 10.9% 높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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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NH투자증권이 LG이노텍(011070)의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0% 늘고 내년엔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품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서다.

이에 따라 이 회사 주식의 목표 주가를 기존 18만원에서 21만원으로 16.7% 상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LG이노텍의 현재 주가는 1주당 16만9500원(16일 종가 기준)이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펴낸 보고서에서 “LG이노텍의 목표 주가를 높인 것은 올해 실적 상향 전망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중국 판매 회복과 올해 하반기 신모델의 판매 호조세 가능성을 반영해 북미 고객사의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을 기존 1억6000만대에서 1억8000만대로 약 12% 상향했고 올 하반기 신모델에 탑재되는 부품의 판매가격도 8.3% 높여 잡았다”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은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차량 전장 부품, 반도체 기판 등을 생산하는 LG그룹의 대표적인 전자 부품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 기준 광학 솔루션 부문이 전체 매출의 약 65%, 기판 소재 부문이 약 14%, 전장 부품이 약 17%, 발광다이오드(LED) 부문이 약 4%를 각각 차지한다. 애플 등의 스마트폰 생산 확대 전망에 따라 후방 산업인 LG이노텍도 수혜를 볼 것이라는 얘기다.

NH투자증권은 LG이노텍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종전보다 각각 20.3%, 10.9% 높여 잡았다.

LG이노텍의 올해 매출액은 작년보다 11.4% 증가한 9조2525억원, 영업이익은 33.2% 늘어난 53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38.5% 증가한 743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

이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은 북미 고객사의 스마트폰 출하량 회복, 비행시간 거리 측정 기술(ToF)을 적용한 카메라 탑재율 확대, LED 사업 철수 가능성 등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할 전망”이라며 “회사의 밸류에이션(기업 실적 대비 주가)은 여전히 역사적 하단에 머물러 있고 글로벌 동종 업체와 비교해도 주가가 약 47.3% 할인된 상황이어서 향후 실적 확대와 함께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종오 (pjo2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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