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 언덕 아래로 추락한 승용차..운전자-동승자 사망

정다은 기자 2020. 6. 17.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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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6일)저녁 경남 창원에서 승용차 한 대가 3m 높이의 언덕 아래로 떨어져 70대 운전자를 비롯해 두 명이 숨졌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다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승용차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제저녁 8시 20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승용차 한 대가 3m 언덕 아래로 추락해 운전자 78살 A씨와 함께 타고 있던 83살 B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주택가 도로변에서 차량이 언덕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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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위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1시 10분쯤 전북 군산시 나운동의 사거리에서 승용차 한 대가 신호등을 들이받았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여 분만에 꺼졌지만 운전자 20살 이 모씨 등 차에 타고 있던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차량이 신호등을 들이받아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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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50분쯤엔 부산 해운대구의 맥도날드 매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매장에 있던 직원과 손님 등 20여 명이 급히 대피했고, 불은 소방서 추산 8백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배달에 쓰는 전기 스쿠터 배터리를 충전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다은 기자d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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