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가스충전소 기계실서 화재..1명 사망·2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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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LPG 가스충전소에서 작업 중 불이 나 작업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불은 근처 작업자가 충전소 소화기로 3분여 만에 자체 진화했지만, 좁은 공간에서 일하던 작업자들은 순식간에 발생한 화재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좁은 공간에서 가스에 불이 붙어 순식간에 번지면서 작업자들이 대피하지 못한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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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한 LPG 가스충전소에서 작업 중 불이 나 작업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오늘(17일) 새벽 2시 40분쯤 부산 동구 초량동 한 LPG 가스충전소 기계실 안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이 건조물 안에서 가스 검사 위탁업체 직원 3명이 배관 개방 검사를 하던 중이었으며 이들 가운데 40대 A씨가 화상을 입고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50대 작업자 B씨와 C씨는 전신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은 근처 작업자가 충전소 소화기로 3분여 만에 자체 진화했지만, 좁은 공간에서 일하던 작업자들은 순식간에 발생한 화재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좁은 공간에서 가스에 불이 붙어 순식간에 번지면서 작업자들이 대피하지 못한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부산 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정다은 기자d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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