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도 못 받는 노동자 비율 지난해 15.1%..2018년과 비슷
![최저임금(CG) [연합뉴스TV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006/16/yonhap/20200616180237504uyzb.jpg)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지난해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시간당 임금을 받는 노동자 비율이 15.1%로 조사됐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부설 민주노동연구원이 1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4월 기준으로 국내 임금 노동자 2천30만1천명 가운데 시간당 임금이 최저임금 미만인 노동자는 304만6천명이었다.
최저임금 미만율(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임금을 받는 노동자 비율)은 15.1%였다.
민주노동연구원 보고서는 통계청의 작년 4월 지역별 고용 조사 자료를 토대로 작성됐다.
1년 전인 2018년 4월 기준 국내 임금 노동자는 2천4만3천명이었고 최저임금 미만 노동자는 304만5천명으로, 최저임금 미만율은 15.2%였다.
최저임금(시급 기준)이 2018년 7천530원에서 8천350원으로 10.9% 올랐는데도 최저임금 미만율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이다.
보고서를 작성한 정경은 민주노동연구원 연구위원은 "최저임금 수준의 낮은 임금을 주는 영세 사업장에서 노동시간을 줄이는 방식으로 최저임금 인상에 대응한 결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영세 사업장들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시급을 올리되 노동시간을 줄임으로써 월급 인상 폭을 낮추는 방식으로 인건비 부담을 최소화했을 수 있다는 것이다.
2018년만 해도 최저임금 미만율은 큰 폭으로 올랐다. 그해 최저임금 미만율(15.2%)은 2017년(13.9%)보다 1.3%포인트 높았다. 최저임금이 16.4% 오른 데 따른 결과다.
지난해 최저임금 미만율을 지역별로 보면 강원(21.7%)이 가장 높았고 전북(18.8%), 전남(18.7%), 부산(18.3%)이 뒤를 이었다. 최저임금 미만율이 가장 낮은 곳은 세종(9.6%)이었다.
ljglory@yna.co.kr
- ☞ 박지원 "北 금강산에서도 '상징적 일' 할 것…과민반응…"
- ☞ '기술 유출' 논란 장원기 전 삼성 사장, 중국행 철회
- ☞ 고교 온라인 수업 도중 성기 노출 10대 잡고 보니
- ☞ 북, 연락사무소 폭파…"쓰레기들과 묵인한자들의 죄값…"
- ☞ 8살 딸 생일의 비보…숨진 흑인 부인 "소식 듣고 주저앉아"
- ☞ 계부·친모에게 들킬까봐…수시간 물탱크에 숨은 9살 여아
- ☞ 병장으로 전역한 한국 최초의 여군 "불침번 근무가…"
- ☞ 15년 만에 바뀐 회춘의 비밀…"젊은 피 수혈 필요 없다"
- ☞ 딸 장례식도 안챙긴 생모…유족연금 챙겼다가 7천만원 토해낸다
- ☞ "커피 한잔보다 싼 집 사세요"…유럽 어느 마을의 마케팅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샷!] "피부과라고 해서 왔는데…그러고도 의사야?" | 연합뉴스
- '탑건 매버릭' 배우 제임스 핸디, LA자택서 피습 사망 | 연합뉴스
- 삼소·치킨회동서 유쾌한 맏형 최태원…고기굽던 막내 구광모 | 연합뉴스
- 손흥민, 한국 선수 역대 두 번째로 'MLS 올스타 XI' 선정 | 연합뉴스
- 강릉 해변서 사진 찍던 여성 2명 파도 휩쓸려…1명 숨져(종합) | 연합뉴스
- ISS 공기누출로 우주비행사들 2시간 동안 대피 | 연합뉴스
- [소셜+] "크기 보여주세요"…AI시대 중고거래서 필수품 된 '자' | 연합뉴스
- 젠슨 황, 주말엔 유퀴즈…시구·게임업계 회동도 | 연합뉴스
- 음주단속 불응한 채 도주하다 버스 충돌…2명 사망·6명 부상 | 연합뉴스
- [위클리 건강] 1년 새 6㎏ 찐 80세 트럼프…노년기 체중증가 괜찮을까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