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방송 "개성 연락사무소 완전 파괴"

김아영 기자 2020. 6. 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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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파괴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북한 라디오 매체인 조선중앙방송은 조금 전 개성 연락사무소를 완전히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앞서 "북한이 오늘 오후 2시 49분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이번 조치로 2018년 9월 남북정상간 합의에 따라 개성에 개소한 연락사무소는 1년 9개월만에 사라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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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파괴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북한 라디오 매체인 조선중앙방송은 조금 전 개성 연락사무소를 완전히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앞서 "북한이 오늘 오후 2시 49분 개성 남북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약 두 시간만에 북한 관영매체가 연락사무소 폭파를 확인한 것입니다.

북한의 이번 조치로 2018년 9월 남북정상간 합의에 따라 개성에 개소한 연락사무소는 1년 9개월만에 사라지게 됐습니다.

접경지역에서는 폭음과 함께 연기가 목격됐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의 후속 조치 가능성에 대비해 대북 감시 및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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