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창녕 학대 어린이 만나 보듬어 주라"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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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경남 창녕 9살 어린이 학대 사건과 관련해 "그토록 심각한 상황이 벌어졌는데도 아이가 위기인 줄 몰랐다"고 안타까워하면서 참모들에게 "아이를 만나서 보듬어 주는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8일 천안 9살 어린이 학대 사망 사건에 대해서도 "코로나19로 인해 아동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 아동 학대가 일어날 가능성이 커진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위기의 아동을 찾아내야 한다"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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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경남 창녕 9살 어린이 학대 사건과 관련해 "그토록 심각한 상황이 벌어졌는데도 아이가 위기인 줄 몰랐다"고 안타까워하면서 참모들에게 "아이를 만나서 보듬어 주는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이 같은 대통령 지시를 전하면서 "아이의 상태를 파악해 면담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박경미 교육비서관과 김유임 여성가족비서관을 현지로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인해 아동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원격 수업을 하는 동안 상황 관리가 안 된 측면이 있다"며 "학대받는 어린이를 보호하는 시스템을 빈틈없이 갖춰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8일 천안 9살 어린이 학대 사망 사건에 대해서도 "코로나19로 인해 아동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 아동 학대가 일어날 가능성이 커진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위기의 아동을 찾아내야 한다"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윤 기자mymov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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