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딪혀 화났다"..처음 보는 행인 흉기로 살해한 50대 체포

김덕현 기자 2020. 6. 1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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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어깨를 부딪혔다는 이유로 행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8살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12일 저녁 6시 20분쯤 안산시 상록구의 한 공원에서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깨가 부딪혀 화가 나서 범행했다는 A씨 진술과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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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어깨를 부딪혔다는 이유로 행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8살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12일 저녁 6시 20분쯤 안산시 상록구의 한 공원에서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와는 일면식도 없던 A씨는 지나던 길에 서로 어깨가 부딪혔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흉기는 근처 노인정에서 빼앗아 가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주변에 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어깨가 부딪혀 화가 나서 범행했다는 A씨 진술과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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