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코로나19 봉쇄 조치 확대..전통시장 1곳 추가

김영아 기자 2020. 6. 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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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대형 농수산물 시장인 신파디 도매 시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확진 환자 수가 1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베이징시 당국이 봉쇄 조치를 확대하며 방역 수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시는 펑타이구 신파디 시장과 하이뎬구 위취안 시장을 봉쇄한 데 이어 시청구 톈타오홍롄 채소시장과 주변 주택단지 7곳을 봉쇄관리에 들어갔습니다.

베이징시는 톈타오홍롄 시장 관계자와 주변 주택단지 주민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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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 대형 농수산물 시장인 신파디 도매 시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확진 환자 수가 1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베이징시 당국이 봉쇄 조치를 확대하며 방역 수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시는 펑타이구 신파디 시장과 하이뎬구 위취안 시장을 봉쇄한 데 이어 시청구 톈타오홍롄 채소시장과 주변 주택단지 7곳을 봉쇄관리에 들어갔습니다.

톈타오홍롄 시장에서는 신파디 시장과 거래하던 관계자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베이징시는 톈타오홍롄 시장 관계자와 주변 주택단지 주민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시는 또 이번 집단 감염과 관련해 베이징에서 시외로 나가는 택시 운행을 임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또 베이징 내 구 절반에서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위험 지역을 12곳 추가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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