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고양이 훼손 사체 잇달아 발견..경찰 수사

김덕현 기자 2020. 6. 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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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관악구에서 처참한 모습을 한 고양이 사체가 여러 구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달 관악구 내 복지시설과 주차장 등에서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양이 사체가 여러 구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같은 달 30일에는 관악구 신사동의 한 주차장에서 오른쪽 뒷다리가 훼손된 새끼고양이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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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관악구에서 처참한 모습을 한 고양이 사체가 여러 구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달 관악구 내 복지시설과 주차장 등에서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고양이 사체가 여러 구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2일 새벽 4시 반쯤 관악구 난곡동의 복지관 인근에서 임신 중이던 고양이가 복부가 훼손된 채 사체로 발견됐습니다.

같은 달 30일에는 관악구 신사동의 한 주차장에서 오른쪽 뒷다리가 훼손된 새끼고양이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체가 절단된 부위에 날카로운 물체가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고, 해부학에 대한 이해가 있는 사람의 소행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발견된 고양이 사체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부검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는 동시에 주변 CCTV 분석 등을 통해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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