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노동신문, "청와대 엄정 대응? 위기모면 위한 궁여지책"

안정식 기자 2020. 6. 1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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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16일)도 남한 당국자들에게 '징벌의 불벼락' 등을 운운하며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노동신문은 "철저한 보복전이 실행 단계에 들어갔다"면서 세계는 북한 인민이 남한 당국자들에게 "어떤 징벌의 불벼락을 안기고 인간쓰레기들을 어떻게 박멸해 버리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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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16일)도 남한 당국자들에게 '징벌의 불벼락' 등을 운운하며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모순적이고 허무맹랑한 소리만 늘어놓던 청와대가 뒤늦게야 삐라(전단) 살포에 대한 '엄정 대처방안'이라는 것을 들고나왔다"면서 '위기모면을 위한 궁여지책'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대외라디오 방송인 평양방송도 남한의 남북 간 합의 준수 방침을 "위기모면을 위한 궁여지책" "지금의 험악한 사태를 어물쩍해 넘겨보려는 서푼짜리 기만술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철저한 보복전이 실행 단계에 들어갔다"면서 세계는 북한 인민이 남한 당국자들에게 "어떤 징벌의 불벼락을 안기고 인간쓰레기들을 어떻게 박멸해 버리는가를 똑똑히 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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