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스쿨존 교통사고 의식불명 어린이 끝내 숨져

박재현 기자 2020. 6. 16.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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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스쿨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크게 다쳤던 6세 어린이가 끝내 숨졌습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 어린이는 전날 오후 3시 30분쯤 가족과 함께 부산 해운대구 한 초등학교 앞 스쿨존 보행로를 걷다 보행로 난간을 뚫고 돌진한 승용차에 들이받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후 중심을 잃은 피해 승용차가 내리막길을 따라 갑자기 가속했고, 초등학교 정문 앞 보행로를 걸어가던 모녀를 덮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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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스쿨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크게 다쳤던 6세 어린이가 끝내 숨졌습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 어린이는 전날 오후 3시 30분쯤 가족과 함께 부산 해운대구 한 초등학교 앞 스쿨존 보행로를 걷다 보행로 난간을 뚫고 돌진한 승용차에 들이받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의식불명 상태로 치료받던 어린이는 사고 다음 날인 오늘(16일) 오전 2시 40분쯤 병원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지점에서 20m 떨어진 곳에서 중앙선을 넘어 좌회전하던 SUV가 직진하던 승용차 옆을 들이받았습니다.

이후 중심을 잃은 피해 승용차가 내리막길을 따라 갑자기 가속했고, 초등학교 정문 앞 보행로를 걸어가던 모녀를 덮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박재현 기자repl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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