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동원 왜곡' 日 산업유산정보센터 일반관람 첫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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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의 강제동원 피해를 왜곡하는 일본 산업유산정보센터가 15일 '뒷문 관람'을 시작했다.
일반관람 첫날 기자가 찾은 도쿄 신주쿠 와카마쓰초 총무성 제2청사 별관에 마련된 센터 안마당은 관람객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는 오후 5시를 넘기도록 센터 정문으로 나오지 않아 일반관람객인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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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의 강제동원 피해를 왜곡하는 일본 산업유산정보센터가 15일 ‘뒷문 관람’을 시작했다.

센터에 문의하려 하자 경비원들이 반쯤 열려있던 육중한 유리문을 황급히 닫은 채 “나는 모른다”는 말만 반복했다. 센터 측에 전화로 문의한 결과, “취재진이 센터 정문에 서 있어 다른 쪽을 경유해 입장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센터는 정문 격인 총무성 제2청사 별관의 현관 이외에 총무성 제2청사 본관을 통해서도 들어갈 수 있다. 부지 반대편에 있는 본관 입구가 일종의 뒷문이다. 일반관람객이 있었다면 입장은 대부분 뒷문을 통했을 것으로 보인다.
오후 3시30분 관람에 앞서 입장한 남성은 센터 현관에서 휴대전화를 건 뒤 신분을 확인받고 입관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오후 5시를 넘기도록 센터 정문으로 나오지 않아 일반관람객인지 확인되지 않았다. 오후 5시 이후부터는 전날(14일)에 이어 미디어의 특별 관람이 예정돼 있어 일본 기자들이 속속 도착했다.
일본 정부는 2015년 나가사키시 하시마(일명 군함도) 등 강제노역 시설 7곳이 포함된 근대산업시설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때 조선인 등 희생자를 기리는 조치를 하겠다고 했던 약속과 달리 이 센터엔 강제동원 피해를 부정하는 선전물을 전시하고 있다.
도쿄=김청중 특파원 c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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