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코로나19에 클로로퀸 긴급사용 취소

김도균 기자 2020. 6. 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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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허용했던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과 유사약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한 긴급 사용을 취소했다고 AP통신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FDA는 현지 시간으로 15일,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 것은 더 이상 합리적이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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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허용했던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과 유사약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한 긴급 사용을 취소했다고 AP통신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FDA는 현지 시간으로 15일,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 것은 더 이상 합리적이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FDA는 심장 합병증 보고를 언급하면서 해당 약품이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잠재적인 혜택보다 더 큰 위험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AP통신은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심장 박동 문제와 심각한 저혈압, 근육과 신경계 훼손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긴급 사용 취소는 연방 정부가 확보한 해당 약품을 주나 지방의 보건 당국에 더는 배포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며, 일반 의료진들이 코로나19 환자에게 처방할 수는 있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클로로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게임 체인저"라고 부르며 코로나19 치료제로 쓰일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주목받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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