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시민 수천 명, 추락사한 시위자 추모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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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저녁 홍콩 시민 수천 명이 지난해 홍콩정부청사 인근 쇼핑몰에서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고공 시위를 벌이다가 추락사한 렁링킷 씨를 추모하는 시위를 벌였다.
지난해 6월 15일 일어난 렁 씨의 추락사는 다음 날 벌어진 송환법 반대 시위에 200만 명에 달하는 홍콩 시민이 참여하게 만든 한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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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연합뉴스) 안승섭 특파원 = 15일 저녁 홍콩 시민 수천 명이 지난해 홍콩정부청사 인근 쇼핑몰에서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고공 시위를 벌이다가 추락사한 렁링킷 씨를 추모하는 시위를 벌였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사망 당시 노란 레인코트를 입고 있어 '레인코트 맨'으로 불린 렁 씨를 추모하기 위해 이날 정부청사 인근 퍼시픽 플레이스 쇼핑몰 앞에는 노란 레인코트로 덮인 제단이 만들어졌다.
지난해 6월 15일 일어난 렁 씨의 추락사는 다음 날 벌어진 송환법 반대 시위에 200만 명에 달하는 홍콩 시민이 참여하게 만든 한 계기가 됐다.
시민들은 조화와 추모 카드를 제단에 쌓아놓고 그를 추모했다. 헌화하기 위해 기다리는 시민들의 줄은 1㎞ 가까이 이어졌다.
쇼핑몰 안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홍콩 독립' 등의 깃발을 들고 "광복홍콩 시대혁명", "홍콩인이여, 국가를 세우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시위대는 중국이 제정하는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으로 인해 홍콩의 자유와 인권이 침해될 것을 우려했다.
추모 시위에 참여한 야당 의원 제레미 탐은 "그가 죽은 후 1년이 지났지만, 홍콩의 상황은 더욱 나빠졌다"며 중국의 홍콩보안법 강행을 비판했다.
ss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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