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로마 병원서 100여명 집단 감염

김도균 기자 2020. 6. 1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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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가 나와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수도 로마 서부 외곽에 있는 산 라파엘레 피사나 병원에서 최근 며칠 사이 100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와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한 보건 전문가는 AFP 통신에 "이러한 소규모 집단 감염은 불가피하지만, 이는 한정된 시공간에서 발생하는 것"이라며 "현재 우리는 바이러스 확산 전 중간 차단할 수단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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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가 나와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수도 로마 서부 외곽에 있는 산 라파엘레 피사나 병원에서 최근 며칠 사이 100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와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탈리아 보건 당국은 일단 병원 출입을 전면 통제한 가운데 역학조사와 함께 감염자 접촉 의심자를 대상으로 한 진단 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해당 병원에서만 약 20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병원 외에도 로마 내 무허가 이주민들이 거주하는 지역에서도 20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당국은 일단 이번 집단 감염 사례가 봉쇄 완화 이후 나타난 바이러스 2차 확산의 징후는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현지 한 보건 전문가는 AFP 통신에 "이러한 소규모 집단 감염은 불가피하지만, 이는 한정된 시공간에서 발생하는 것"이라며 "현재 우리는 바이러스 확산 전 중간 차단할 수단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도균 기자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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