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일자리, 상생형지역일자리 '1호' 선정.."1만명 고용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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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추진하는 사회적 대타협에 기반한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인 '상생형지역일자리'에 광주형 일자리가 '1호'로 선정됐다.
정부는 광주의 신청에 따라 민관합동지원단 현장실사와 심의위 심의·의결 등의 과정을 거쳤고 Δ상생요소 Δ사업 지속가능성 Δ고용 창출효과 등을 고려해 광주형일자리를 상생형지역일자리의 첫 사례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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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R&D·부품인증 등 지원..부산 등 타 지역도 추진 중

(세종=뉴스1) 권혁준 기자 = 정부가 추진하는 사회적 대타협에 기반한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인 '상생형지역일자리'에 광주형 일자리가 '1호'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대회의실에서 제1차 상생형지역일자리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광주형 일자리를 제1호 상생형지역일자리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주형 일자리는 기업이 낮은 임금으로 노동자를 고용하는 대신, 이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주거와 복지, 교육시설 등의 복리·후생 비용 지원을 통해 보전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지난해 현대자동차와의 완성차 합작법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를 설립한 광주는 이후 현대차, 한국노총 등과의 협의 끝에 올 4월 '광주차 노사 상생의 완성차 공장 성공을 위한 합의서'를 발표했다. 이어 지역노동계와 지역주민들과의 추가 협의 후 지난달 29일 광주형일자리 사업을 상생형 지역 일자리로 신청했다.
상생형지역일자리는 노·사·민·정 사회적 대타협에 기반해 지속가능한 양질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지난해 2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 확산방안'을 발표했고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의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정부는 광주의 신청에 따라 민관합동지원단 현장실사와 심의위 심의·의결 등의 과정을 거쳤고 Δ상생요소 Δ사업 지속가능성 Δ고용 창출효과 등을 고려해 광주형일자리를 상생형지역일자리의 첫 사례로 확정했다.
지난해부터 3년간 총 5754억원을 투자가 예정된 광주형 일자리 '광주 글로벌 모터스'는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한다. 2022년에는 연간 7만대의 경형 SUV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고용 창출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광주는 내년까지 직접고용으로 908명을 순차 채용하고, 부품업체 등 협력 업체를 통한 간접 고용 효과는 향후 5년 이내 1만2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을 위해 연구개발(R&D)과 부품인증 등 관련 지원을 통해 사업추진 기반 마련을 돕는다. 특히 지역 노동자를 위해 노사 동반 성장지원 센터와 직장 어린이집 건립 등 공동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지역과의 상시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지역 부품 업체 참여로 광주지역 주력 산업인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이 제고될 것"이라며 "산업측면으로는 안정적 노사관계 구축을 통해 23년만에 국내 완성차 공장 유치를 성사시켜 완성차 생산에 활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정부는 광주형 일자리에 이어 다른 지역에서도 상생형지역일자리의 심의·선정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경남 밀야과 부산, 전북 군산, 대구 등 복수의 지역에서 상생협약을 통한 상생형지역일자리를 추진하고 있다.
성 장관은 "상생형 지역일자리를 통해 최근 어려운 여건에 놓인 지역들이 경제활력을 회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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