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듣기 재방송·오타 및 추가 시간 제공 논란에도 토익 측 "성적 정상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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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치러진 407회 토익(TOEIC) 시험을 둘러싸고 형평성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한 고사장에서 음량 문제로 듣기 평가를 다시 들려줬다", "시험지에 오타가 있었는데 공지도 안한 고사장도 있었다", "오타로 시험 시간을 추가로 준 고사장도 있었다" 는 등의 후기가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데 이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부당함을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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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치러진 407회 토익(TOEIC) 시험을 둘러싸고 형평성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한 고사장에서 음량 문제로 듣기 평가를 다시 들려줬다”, “시험지에 오타가 있었는데 공지도 안한 고사장도 있었다”, “오타로 시험 시간을 추가로 준 고사장도 있었다” 는 등의 후기가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데 이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부당함을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다.
◆듣기평가 음질 문제, 한 고사실의 문제였나?
온라인 커뮤니티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전날 오전 토익 시험이 치러진 서울 구로구의 ㄱ중학교 고사장에서는 LC(듣기)와 RC(독해)까지 모두 종료된 뒤 LC 100문항 중 1~52문항을 다시 방송했다.
이 고사장에서 LC 평가 시작 후 볼륨이 작아졌다 커지는 불안정한 현상이 발생한 데 따른 조치로 확인됐다.
한 수험생은 이를 문제 삼아 국민청원에 ‘6월14일 ㄱ중학교에서 발생한 토익 시험의 불공정함을 바로 잡아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을 올렸다.
청원자는 “토익 규정상 LC 평가 도중 일부 고사실에서만 방송이 불가능하면 해당 고사실만 RC 평가로 전환한 뒤 나머지 LC 평가 부분에 대해 추후 개별 진행되도록 정해져있다”며 “하지만 이번 시험에서 몇몇 고사실에서만 문제가 발생했을 뿐인데 (ㄱ중학교) 전체 고사장에 재방송을 한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토익위원회 측은 “해당 고사장에서 듣기 평가 시작 후 볼륨이 작아지고 커지는 불안정한 현상이 고사실별로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고 전반적인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에 위원회 측에서 방송 시스템의 문제로 판단하고 해당 부분을 재방송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토익 문제지에서 오타 발생, 일부 고사장만 공지한 것으로 밝혀져
몇몇 시험장에서는 오타로 인한 추가 시간 제공이 됐다는 문제도 불거졌다.
응시 수험생들에 따르면 153번 문제에서 ‘she’라는 오타가 나왔다. ‘he’를 잘못 표기한 것인데, 대부분의 고사장에서 시험 종료 2~3분 전 답안지 제출 시간에 임박해서 이를 수정한다는 내용이 공지됐다.
오류에 대한 정정 공지를 받지 못한 고사장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부 수험생은 “오타가 있다는 걸 시험이 끝난 뒤 인터넷을 보고 알게 됐다”며 “저희 고사장은 공지하지도 않았다”고 입을 모아 주장했다.
이에 대해 토익위 측은 “해당 내용은 시험보기 문항 중 일부 단어를 정정한 것으로 공지 여부와는 관계없이 정답을 찾는 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토익위원회 “추가 시험 시간을 제공한 고사장 없어, 제407회 성적은 정상 처리될 예정”
몇몇 응시 수험생들은 나아가 “특정 고사장에서는 오타를 수정하고 1~5분 추가로 시험 시간을 제공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다만 토익위 측은 “시간을 더 준 곳이 있다는 내용은 보고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아울러 오타 문항과 이에 따른 추가 시간 제공 및 LC 논란 등으로 국민청원까지 올라온 407회 토익 시험에 대해 토익위 측은 “이번 시험 성적은 정상 처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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