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장성 탱크로리 폭발로 18명 사망·166명 부상

권태훈 기자 2020. 6. 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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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장성에서 13일 탱크로리 차량이 폭발한 대형사고로 18명이 숨지고 166명이 부상했습니다.

14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6분쯤(현지시간) 저장성 원링시 고속도로 출구 부근에서 탱크로리가 폭발하면서 길가의 인근 건물들이 무너져 이런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초기 조사 결과 폭발한 탱크로리는 액화가스를 수송하는 차량으로 닝보에서 원저우로 가던 중이었으며 고속도로에서 국도로 접어드는 부근에서 폭발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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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장성에서 13일 탱크로리 차량이 폭발한 대형사고로 18명이 숨지고 166명이 부상했습니다.

14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6분쯤(현지시간) 저장성 원링시 고속도로 출구 부근에서 탱크로리가 폭발하면서 길가의 인근 건물들이 무너져 이런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장 수색작업이 계속되면서 사상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고현장에는 밤사이 구조대와 장비가 추가 투입됐습니다.

초기 조사 결과 폭발한 탱크로리는 액화가스를 수송하는 차량으로 닝보에서 원저우로 가던 중이었으며 고속도로에서 국도로 접어드는 부근에서 폭발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탱크로리 폭발로 인해 길가의 4층짜리 건물 여러 채가 크게 파손되고 이 가운데 1채는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저장성 당국은 450여명의 소방관을 투입해 붕괴된 건물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중국중앙TV 캡처, 연합뉴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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