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돌 맞을 각오..문체위 대신 산자위 관철하면 민생경제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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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은 13일 원구성 협상에 대해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로 바꾸는 제안을 해서 관철할 수 있다면 명실상부하게 경제, 민생문제만큼은 확실히 우리 당이 장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렇게 밖에 될 수 없다면 민생, 경제, 예산 분야에서 우리가 철저히 무장해 민주당과 치열하게 싸워 민생 경제 전문 정당으로 거듭날 기회로 삼으면 전화위복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18개 상임위가 민주당에 모두 장악된 후 짓밟히는 모습으로 국회에 들어가는 처절한 모습을 보인들 어떤 실익이 있겠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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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한재준 기자 =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은 13일 원구성 협상에 대해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로 바꾸는 제안을 해서 관철할 수 있다면 명실상부하게 경제, 민생문제만큼은 확실히 우리 당이 장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무엇이 당을 위한 길인지 무척 고민했다. 저라도 돌을 맞을 각오를 하고 제 생각을 말하는 것이 당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장 의원은 "민주당이 너무 나쁘다. 참 나쁘다. 민주당의 욕심이 너무 과하다"라며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다. 30년 국회 전통을 짓밟으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러나 어쩌겠나, 이게 현실이다. 그렇다고 다 잃는 것이 최선인가"라며 "법사위를 우리가 가지더라도, 민주당이 밀어붙이면 시간만 끌 수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이렇게 밖에 될 수 없다면 민생, 경제, 예산 분야에서 우리가 철저히 무장해 민주당과 치열하게 싸워 민생 경제 전문 정당으로 거듭날 기회로 삼으면 전화위복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18개 상임위가 민주당에 모두 장악된 후 짓밟히는 모습으로 국회에 들어가는 처절한 모습을 보인들 어떤 실익이 있겠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로 국회 개원이 계속 미뤄졌을 때 국민에게 여야의 밥그릇 싸움으로 비칠까 걱정된다"며 "지금의 이 비참함, 원통함, 참담함을 가슴에 묻고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경제와 민생을 위해 투쟁한다면 언젠가 국민께서 이 억울함을 갚아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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