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구 많은 텍사스·플로리다 등 코로나19 신규환자 급증 비상

이성훈 기자 2020. 6. 13.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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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 '2차 유행' 우려가 커진 가운데 텍사스·플로리다주에서 일일 신규 환자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일부 주에서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미 50개 주 가운데 인구가 2·3위인 텍사스·플로리다주가 이번 주 들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환자 수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뉴욕타임스가 현지시각으로 12일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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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코로나19 '2차 유행' 우려가 커진 가운데 텍사스·플로리다주에서 일일 신규 환자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일부 주에서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미 50개 주 가운데 인구가 2·3위인 텍사스·플로리다주가 이번 주 들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환자 수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뉴욕타임스가 현지시각으로 12일 보도했습니다.

경제 조기 재가동에 나섰던 텍사스주에서는 10일과 11일에 신규 환자가 최대치인 2천 명 이상 나왔습니다.

플로리다주에서는 9∼10일 1천 명이 넘는 신규 환자가 나오다 11일에는 최고치인 1천698명을 찍더니 이마저도 12일 1천902명이 나오며 하루 전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이날 환자 증가가 검사의 확대, 그리고 일부 농업 지역에서의 대규모 발병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오후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203만 3천3명, 사망자 수를 11만 4천126명으로 각각 집계했습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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