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금융업종 단기적 취약..고용 정상화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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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경기회복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연준은 현지시각으로 12일 의회에 제출한 반기 통화정책 보고서에서 "코로나19 발병은 미국과 세계 경제에 엄청난 인간적·경제적 어려움을 가하고 있다"며 "경제활동에 대한 전망이 불확실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연준은 미국 경제가 2분기에 더 큰 폭으로 침체하면서 금융업종의 취약성이 단기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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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경기회복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연준은 현지시각으로 12일 의회에 제출한 반기 통화정책 보고서에서 "코로나19 발병은 미국과 세계 경제에 엄청난 인간적·경제적 어려움을 가하고 있다"며 "경제활동에 대한 전망이 불확실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연준은 미국 경제가 2분기에 더 큰 폭으로 침체하면서 금융업종의 취약성이 단기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면서 가계와 기업의 재무 건전성까지 취약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연준은 "경기회복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제로금리'와 무제한 양적 완화를 비롯한 공격적인 통화정책을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와 관련, 제롬 파월 의장은 이날 '연준이 듣는다' 보고서 서문에서 "우리는 모두 코로나19로 영향을 받고 있다"며 "감당할 능력이 적은 계층에 가장 큰 부담이 가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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