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한국에 석유수출대금 동결 해제 촉구

이성훈 기자 2020. 6. 13.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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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중앙은행 총재에 이어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도 우리나라에 미국의 대이란 제재로 동결된 원유 수출대금을 해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앞서 압돌나세르 헴마티 이란중앙은행 총재도 10일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한국 내 은행들이 상식적인 국제 금융합의를 무시한다며 동결된 원유 수출대금의 해제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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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중앙은행 총재에 이어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도 우리나라에 미국의 대이란 제재로 동결된 원유 수출대금을 해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12일 "한국이 이란에 대해 기본 상품과 의약품, 인도주의 물품을 사기 위한 중앙은행 자원 사용을 금지하는 것은 절대로 용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란 국영 IRNA통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이어 "한국 정부가 이 제한을 가능한 한 빨리 해제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란-한국 상공회의소 소장은 한국 내 은행에 묶인 이란 자금 규모를 7조 8천억 원에서 10조 8천억 원 사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압돌나세르 헴마티 이란중앙은행 총재도 10일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한국 내 은행들이 상식적인 국제 금융합의를 무시한다며 동결된 원유 수출대금의 해제를 촉구했습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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