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두산에 패배..역대 최다 18연패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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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치욕스러운 역대 최다 연패 타이기록을 작성했습니다.
한화는 대전에서 열린 두산과 홈 경기에서 5대 2로 졌습니다.
지난달 23일부터 18연패를 기록한 한화는 1985년 삼미 슈퍼스타즈의 역대 최다 연패와 동률을 이뤘습니다.
한화 타선은 상대 팀 임시 선발 최원준에게 5회까지 2피안타로 꽁꽁 묶이는 등 이렇다 할 반전의 계기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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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치욕스러운 역대 최다 연패 타이기록을 작성했습니다.
한화는 대전에서 열린 두산과 홈 경기에서 5대 2로 졌습니다.
지난달 23일부터 18연패를 기록한 한화는 1985년 삼미 슈퍼스타즈의 역대 최다 연패와 동률을 이뤘습니다.
한화는 1회 선발 투수 채드 벨이 박건우에게 우월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습니다.
3회엔 안타 2개와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해 1사 만루 위기에 처한 뒤 오재일에게 밀어내기 볼넷, 김재환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3대 0이 됐습니다.
채드 벨은 5회 페르난데스에게 중전 안타, 최주환에게 볼넷을 허용해 1사 1, 2루 위기에 놓였고, 오재일에게 중전 적시타를 얻어맞으면서 4대 0으로 점수차는 벌어졌습니다.
9회엔 바뀐 투수 박상원이 페르난데스에게 쐐기 솔로 홈런을 내줬습니다.
한화 타선은 상대 팀 임시 선발 최원준에게 5회까지 2피안타로 꽁꽁 묶이는 등 이렇다 할 반전의 계기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9회 말 대타 박정현의 적시타 등으로 두 점을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진 못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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