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선우, 대타 결승 투런포..KIA, SK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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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의 오선우 선수가 생애 첫 대타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IA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 원정경기에서 6대 3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3대 2로 끌려가던 KIA는 6회 1사 후 프레스턴 터커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기회를 잡았습니다.
KIA 선발 드루 가뇽은 7회 투아웃까지 5안타 3실점으로 시즌 3승(3패)째를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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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의 오선우 선수가 생애 첫 대타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KIA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 원정경기에서 6대 3 재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IA는 1회 초 선두타자 김호령의 우익수 쪽 2루타와 터커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고 최형우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이어진 무사 2, 3루에서 나지완의 유격수 땅볼 때 추가점도 얻었습니다.
하지만 4회 원아웃 이후 SK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3점을 내줘 역전을 당했습니다.
하이라이트는 6회 초였습니다.
3대 2로 끌려가던 KIA는 6회 1사 후 프레스턴 터커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기회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형우가 허리 통증으로 6회에는 타석에 서지 못했습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어제 수원 kt전에서 올 시즌 첫 홈런을 친 오선우를 대타로 내세웠습니다.
오선우는 SK 잠수함 선발 박종훈의 시속 120㎞ 커브를 걷어 올렸고 오른쪽 담을 넘겨 대세를 뒤집었습니다.
대졸 2년 차 오선우는 1군 무대에서 처음으로 2경기 연속 홈런을 쳤습니다.
대타 홈런도 프로 데뷔 후 처음입니다.
KIA는 8회 나지완의 우중월 투런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KIA 선발 드루 가뇽은 7회 투아웃까지 5안타 3실점으로 시즌 3승(3패)째를 챙겼습니다.
반면 SK 선발 박종훈은 6이닝 4피안타 4실점 하며 시즌 첫 패(3승)를 당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주영민 기자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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