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에르메스 온라인몰 '우르르'..열쇠고리·슬리퍼도 다 팔렸다

오정은 기자 2020. 6. 1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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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 에르메스(Hermes)가 지난 3일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한 가운데 명품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가방 라인의 거의 전 제품이 품절됐다.

에르메스 코리아는 온라인몰에서 주문한 가방을 택배가 아닌 현금수송 서비스인 '발렉스'의 보안 서비스를 이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12일 에르메스 한국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는 여성 가방 카테고리에 제품이 다섯 품목밖에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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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첫날 대부분 품절..현금·귀중품 수송 전문업체 '발렉스' 이용
에르메스 Herbag Zip 31 Retourne 백/사진=에르메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프랑스 명품 에르메스(Hermes)가 지난 3일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한 가운데 명품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가방 라인의 거의 전 제품이 품절됐다. 에르메스 코리아는 온라인몰에서 주문한 가방을 택배가 아닌 현금수송 서비스인 '발렉스'의 보안 서비스를 이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12일 에르메스 한국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는 여성 가방 카테고리에 제품이 다섯 품목밖에 남지 않았다. 오픈 첫날 30여개 품목이 입고됐으나 죄다 품절되면서 품목 자체가 사라졌다. 가방 뿐 아니라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슈즈 라인의 80만원대 인기 슬리퍼 '오란' 등도 전품목 품절됐다. 200만원~300만원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의 인기 가방인 가든파티 등은 첫 날부터 재고가 동났다.

앞서 지난 3일 에르메스는 한국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했다.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20대~30대의 온라인 명품 구매빈도가 급격히 높아지자 콧대 높던 에르메스도 온택트(온라인을 통한 대면) 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앞서 에르메스는 유럽, 미국, 중국, 일본에서 온라인몰을 운영 중이었는데 한국에서는 매장에서만 제품을 구매할 수 있었고 2020년 마침내 온라인몰을 오픈한 것이다.

한편 에르메스는 자사 제품의 가치를 고려해 일반 택배가 아닌 현금·귀중품 수송 전문업체 '발렉스'에 배송을 위탁했다. 보안요원처럼 보이는 발렉스 직원이 직접 에르메스 상자를 들고 방문해 신분증을 확인하고 제품을 인도하는 방식이다. 타 명품 브랜드가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과 확연히 차별화된 서비스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이 나오고 있다.

백화점 보다 진입장벽이 낮은 온라인몰 특성상 다양한 계층의 고객이 "에르메스 한 번 가져보자"며 온라인몰에서 구매하고 있다. 열쇠고리나 참(가방에 다는 액세서리), 슬리퍼 등 가격대가 낮은 제품들이 불티나게 품절되면서 '작은 사치'를 누리려는 소비 풍조가 뚜렷하다. 다만 온라인몰은 상시 품절 상태이고 아주 가끔 제품이 입고되고 있어 제품 입고를 확인하느라 수시로 사이트를 클릭하는 고객들이 많은 상황이다.

한편 초고가 제품이자 에르메스를 대표하는 가방인 켈리백과 버킨백은 온라인몰에 입고되지 않았다. 수 천 만 원대 가격을 자랑하는 버킨백, 켈리백은 일정 구매실적을 쌓은 고객만 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르메스의 프랑스 공식홈에서도 켈리백·버킨백은 판매하지 않는다.

앞서 지난 5월 25일에는 명품 시계·주얼리 브랜드 까르띠에가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하는 등 명품 브랜드의 온라인행이 이어지고 있다. 루이비통은 지난 2018년 1월부터 한국에서 온라인 몰을 통해 가방을 판매하고 있다. 샤넬도 2018년 화장품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지만 가방, 지갑 등 잡화는 온라인에서 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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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은 기자 agentlittl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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