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더 이상 양보 없다"..오늘 본회의서 원 구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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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에 전폭적인 양보안을 제시했지만, 통합당이 이를 거절했다고 비판하면서 이제는 법대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진 원내총괄수석부대표는 오늘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어 "통합당에 예결위, 국토위, 정무위, 문체위, 농해수위, 환노위 등 7개 노른자위 상임위원장을 대폭 양보하는 안을 제안했지만 통합당이 의총에서 이 가합의안을 거부했다"면서 "가합의안은 최대 양보안으로, 그 안 이상으로 더 제시할 안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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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오늘(12일) 오후 2시 본회의에서 국회법에 따른 상임위 구성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래통합당에 전폭적인 양보안을 제시했지만, 통합당이 이를 거절했다고 비판하면서 이제는 법대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영진 원내총괄수석부대표는 오늘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어 "통합당에 예결위, 국토위, 정무위, 문체위, 농해수위, 환노위 등 7개 노른자위 상임위원장을 대폭 양보하는 안을 제안했지만 통합당이 의총에서 이 가합의안을 거부했다"면서 "가합의안은 최대 양보안으로, 그 안 이상으로 더 제시할 안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법제사법위의 체계자구심사권 문제에는 "통합당과는 상임위 배분 문제만 얘기했다"면서 "당연히 민주당이 법사위를 맡더라도 체계·자구 개선 문제에 대해서는 국회법 개정안을 내서 여야가 합의 처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총괄수석부대표는 여야 잠정 합의가 불발된 것에 대해 "또다시 재현된 통합당의 국정 발목잡기가 대단히 실망스럽고 개탄스럽다"며 "총선의 민의를 무시하고 코로나 위기 극복을 열망하는 국민 요구를 거부하는 구태정치"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오늘 협상을 정리하고 본회의를 열어 원 구성을 계획대로 진행하겠다"면서 통합당에 잠정합의안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와 일부 최고위원들은 박병석 국회의장을 찾아가 오후 2시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출 일정을 진행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변경된 상임위 정수에 따른 상임위원 선임안도 오늘 오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박하정 기자park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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