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누계 최소 1천88명..오늘 오전 15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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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구들이 12일 오전에 코로나19 당일 확진 사례 15건을 공개함에 따라 서울 발생 확진자 누계가 최소 1천88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월 1일부터 12일간 연속으로 두자릿수 행진을 이어갔다.
여기에는 서울 자치구들이 이날 당일 확진자로 발표한 15명이 포함되지 않았다.
리치웨이→명성하우징→프린서플어학원으로 이어지는 '재파생 집단감염'으로, 프린서플어학원 수강생 8명(서울 발생 5명 포함)이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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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들어 12일 연속으로 서울 확진자 두 자릿수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 자치구들이 12일 오전에 코로나19 당일 확진 사례 15건을 공개함에 따라 서울 발생 확진자 누계가 최소 1천88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월 1일부터 12일간 연속으로 두자릿수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도봉구에서는 노인 주간요양시설인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 직원 2명과 이용자 11명 등 13명이 새로 확진됐다.
이 센터를 장기간 이용하던 중 전날 확진된 도봉 24번 환자까지 합하면 성심데이케어센터 관련 집단감염 환자는 14명에 이른다.
이날 금천구에서는 예수비전성결교회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금천구 독산4동에 사는 58세 남성(금천 27번)은 9일 받은 1차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으나 다음날 증상이 나타나 11일에 재검사를 받은 결과가 12일 양성으로 나왔다.
이에 따라 예수비전성결교회 관련 집단감염에서는 첫 환자인 금천 19번(9일 확진)을 포함해 지금까지 확진자 8명이 나왔다. 여기에는 교인 확진자 직장동료(중구 경인인쇄) 1명도 포함돼 있다.
양천구에서는 신정3동에 사는 60대 여성이 관내 64번으로 12일에 확진됐다.
이 환자는 구로구의 개척교회인 '에바다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이력이 있어 2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7일에 인후통,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 10일에 검사를 받았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자체 집계를 발표하지 않았다. 그 대신 0시 기준 중앙방역대책본부 발표치인 1천73명을 그대로 인용했다.
이는 서울시가 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발표한 1천72명에 비해 6시간 동안 1명 늘어난 것이다.
여기에는 서울 자치구들이 이날 당일 확진자로 발표한 15명이 포함되지 않았다.
현재 진행중인 서울의 집단감염에는 관악구 소재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과 이로부터 파생되거나 재파생된 강남구 명성하우징, 프린서플어학원, 금천구 예수비전교회, 강서구 SJ투자회사, 경기 성남시의 방문판매업체 NBS파트너스 등을 경유한 다양한 그룹이 있다.
이 중 명성하우징에서는 6일부터 11일까지 전국적으로 20명이 감염됐다. 이 중 15명은 서울 발생, 5명은 타지역 발생으로 집계됐다.
리치웨이→명성하우징→프린서플어학원으로 이어지는 '재파생 집단감염'으로, 프린서플어학원 수강생 8명(서울 발생 5명 포함)이 확진됐다.
이 중 첫 환자인 춘천 9번은 리치웨이발 집단감염에서 파생된 강남구 역삼동 명성하우징에서 감염된 사례로, 9일에 확진됐다.
이어 이 환자와 학원에서 접촉한 광진 15번이 10일에, 경기 화성 34번과 서울 중랑 23·24번이 11일에 각각 확진됐다.
SJ투자회사 콜센터에서는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발생 8명을 포함해 전국에서 11명이 확진됐다.
limhwas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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