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통에 효과"..저주파 마사지기 허위·과대광고 438건 적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공산품인 '저주파 마사지기'의 온라인 광고 2천723건을 점검한 결과 근육통 완화, 요실금 치료 등 의학적 효능·효과를 표방한 허위·과대광고 438건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적발 사례를 보면 근육통 완화 등 의학적 효능을 표방한 광고가 326건(근육통·통증 완화 262건, 혈액순환 41건, 요실금 치료 23건), 저주파 자극기 등 의료기기 이름을 사용한 광고가 108건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공산품인 '저주파 마사지기'의 온라인 광고 2천723건을 점검한 결과 근육통 완화, 요실금 치료 등 의학적 효능·효과를 표방한 허위·과대광고 438건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저주파 마사지기는 전기생활용품안전법에 따른 공산품으로, 통증 완화 등을 목적으로 전극 패드를 인체에 부착해 전류를 가하는 의료기기인 '개인용 저주파 자극기'와 구분된다. 만약 통증 완화 목적으로 저주파 자극기를 구매한다면 의료기기가 맞는지 확인해야 한다.
이번 적발 사례를 보면 근육통 완화 등 의학적 효능을 표방한 광고가 326건(근육통·통증 완화 262건, 혈액순환 41건, 요실금 치료 23건), 저주파 자극기 등 의료기기 이름을 사용한 광고가 108건이었다.
식약처는 저주파 자극기에 대해서도 의료기기 광고 심의에서 허가받지 않은 '저주파치료기', '물리치료기' 등의 표현을 사용한 거짓·과대광고 4건을 적발했다.
식약처 민간광고검증단은 "공산품에 요통, 관절염 등 구체적인 통증 부위를 언급해서는 안 된다"며 "요실금 치료와 같이 질환을 예방·완화·치료한다는 광고는 객관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패드 부착 부위에 피부 자극이 나타날 수 있고, 심박동기를 사용 중인 환자 등은 예기치 않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aeran@yna.co.kr
- ☞ 윤미향 의원실, 곽상도 향해 "사망 최초 신고자가…"
- ☞ 경찰이 오토바이에 여성 끌고 가며 채찍질을…
- ☞ 119신고에 출동해보니 엎드려 자던 97일 된 영아가…
- ☞ "비행깃값 보태줘요"…'코로나19' 외국인 구걸 배낭족 재출몰
- ☞ '문대통령은 의전대통령' 논란, '빈 똥밭' 설전으로 확산
- ☞ 손잡이 깨끗할까…'코로나 딜레마'에 빠진 공유 모빌리티족
- ☞ 학대 여아 입원한 와중에 수당 챙기기 바빴던 계부·친모
- ☞ QR코드·리스펙트·스트리밍…정확한 뜻 알고 계신가요
- ☞ "1억년 전 한반도에 두 발로 걷는 거대 원시악어 살았다"
- ☞ 윤계상-이하늬, 7년 만에 결별…"좋은 동료사이로 남기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사생활 폭로' 황의조 형수 2심도 징역 3년…"확정적 고의 범행" | 연합뉴스
-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고소인 주장과 달라" 반박 | 연합뉴스
- 사장 살해 후 사고사 위장한 직원 구속기소 | 연합뉴스
- '자유의 몸' 된 '위키리크스' 어산지…사이판 떠나 고국 호주로 | 연합뉴스
- 강형욱 "조사로 진실 밝힐 것…허위사실 유포·비방은 법적 대응" | 연합뉴스
- [삶-특집] "남자들이 밤에 화장실 가려면 여자 숙소 거쳐가야 하는데도"(종합) | 연합뉴스
- 책 사이에 우표 모양 종이가…알고 보니 신종 마약 | 연합뉴스
- "나치 핵개발 전에"…아인슈타인, 루스벨트에 쓴 편지 경매에 | 연합뉴스
- 최태원, '이혼소송 탄원서' 낸 장남과 웃으며 어깨동무 포착 | 연합뉴스
- 첸백시, SM 임원진 특경법상 사기 혐의로 고소…갈등 심화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