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2분기 국제무역, 코로나19에 전분기 대비 27%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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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국제 무역이 코로나19 여파로 급감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유엔무역개발회의는 올해 2분기 국제 무역이 1분기 대비 27%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5% 감소율을 보였던 올해 1분기와 비교하면 경기 침체가 가속할 것이란 것을 의미합니다.
유엔 측은 또,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전체적으로 20%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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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국제 무역이 코로나19 여파로 급감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유엔무역개발회의는 올해 2분기 국제 무역이 1분기 대비 27%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5% 감소율을 보였던 올해 1분기와 비교하면 경기 침체가 가속할 것이란 것을 의미합니다.
유엔 측은 또,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전체적으로 20%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역별로 4월 한 달 동안 남아시아·중동 지역은 수출과 수입이 각각 40%, 23% 줄어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미는 수출이 32%, 수입이 24% 줄었고 유럽은 수출과 수입이 각각 14% 감소했습니다.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수출과 수입의 감소율이 각각 4%와 2%로,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나았습니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는 4월 수출과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5%, 16% 감소했고, 중국은 수입이 14% 줄었습니다.
산업별로는 자동차와 에너지의 감소 폭이 컸고, 반면 마스크와 손 세정제, 인공호흡기 같은 코로나19 관련 의료용품은 116% 증가했습니다.
특히 중국은 의료용품 수출이 33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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