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토스 부정 결제' 블리자드 압수수색

2020. 6. 1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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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에서 자신이 모르는 사이 돈이 빠져나간 부정 결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게임업체 블리자드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오늘(11일) 서울 강남구 소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이용자 모르게 토스를 통해 블리자드에서 결제된 내역과 결제한 회원 정보, 접속 IP 기록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앞서 노원경찰서는 지난 4일 '자신이 모르는 사이 토스를 통해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갔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피해자의 계좌에서는 3일 오후 11시 13분부터 총 6분 동안 블리자드에서 4차례에 걸쳐서 193만 6천 원이 결제돼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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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부동산 대출 규제와 코로나19 여파로 하락세를 보이던 서울 아파트값이 3개월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에 비해 0.02% 상승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오른 것은 지난 3월 둘째 주 이후 13주 만입니다.

지금까지 집값을 끌어내리던 강남권 절세 급매물이 모두 소진됐고 잠실과 용산, 목동 등에 대한 개발 기대감에 다시 매수세가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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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에서 양궁장에서 날아온 화살이 차 문을 뚫고 유아용 카시트까지 박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어제 오후 3시 50분쯤 전주시 덕진구에서 양궁장에서 100여m를 날아온 화살이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SUV 차량에 박혔습니다.

화살은 왼쪽 뒷문을 통과해서 유아용 카시트에 꽂혔습니다.

당시 차 안에는 아무도 타고 있지 않아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선수들이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연습하던 중 양궁장에서 오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양궁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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