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학종 자료에 코로나 등교 중지 기재 추진..방식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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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자료에 코로나19에 따른 등교 중지 등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학사 변동 사항을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기재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코로나19 때문에 올해 고3들이 원격 수업을 받고 등교 수업을 늦게 시작하는 등 학사 운영이 작년과 달라진 것은 사실"이라며 "특수한 상황이라는 점을 대학 쪽에서도 볼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기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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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자료에 코로나19에 따른 등교 중지 등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학사 변동 사항을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기재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코로나19 때문에 올해 고3들이 원격 수업을 받고 등교 수업을 늦게 시작하는 등 학사 운영이 작년과 달라진 것은 사실"이라며 "특수한 상황이라는 점을 대학 쪽에서도 볼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기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각 대학이 올해 고3 구제책으로 수시모집에 비교과 평가를 축소하거나 수능 최저등급을 완화하는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가운데 교육부도 별도로 고3이 대입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고심 중인 셈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느 자료, 어떤 방식으로 코로나19 피해 상황을 기재할지는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개인 신상 정보 등인 담긴 학교생활기록부에 코로나19 피해 사실을 기재할 경우 '블라인드 평가' 취지에 어긋날 수 있는 만큼 다른 방안이 검토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어떤 양식으로 기재할지는 아직 검토 중"이라며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도 논의해봐야 할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코로나19에 따른) 고3 학생들, 학부모님들의 걱정을 잘 알고 있다"며 "대학마다 고3 학생들에게 불이익이 없도록 협조 요청을 하고 있으며, 7월 중에는 (고3 대입 관련 방안이) 확정돼 발표될 수 있도록 논의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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