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외국인이 살기에 가장 비싼 도시..서울은 11위

김범주 기자 2020. 6. 1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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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매체 CNBC는 컨설팅업체 머서가 전세계 209개 도시를 대상으로 지난 3월 실시한 생활비 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세계 주요 도시의 주거와 교통 식품과 가정용품, 유흥을 포함한 2백가지 정도의 상품과 서비스 가격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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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의 금융 중심지인 센트럴 지역 전경홍콩의 금융 중심지인 센트럴 지역 전경

전세계에서 외국인이 살기에 가장 돈이 많이 드는 도시로 홍콩이 3년 연속 꼽혔습니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컨설팅업체 머서가 전세계 209개 도시를 대상으로 지난 3월 실시한 생활비 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그 뒤로는 지난해 7위였던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시가바트가 통화가치가 바뀌면서 2위로 뛰어올랐고 일본 도쿄는 2위에서 3위로 한 계단 떨어졌습니다.

작년에 4위였던 서울은 11위로 떨어졌습니다.

5위 싱가포르와 7위 중국 상하이 10위 베이징 등 아시아권 주요 도시들이 상위권에 포진된 가운데 유럽은 취리히와 베른, 제네바가 4위, 8위, 9위를 각각 차지했고 미국은 뉴욕이 6위로 유일하게 포함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세계 주요 도시의 주거와 교통 식품과 가정용품, 유흥을 포함한 2백가지 정도의 상품과 서비스 가격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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