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 "한일 관계 악화 한국 책임..안보 파급은 피하자"

보수 성향의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한일간 관계가 나빠진 것이 한국 책임이라는 사설을 실었습니다.

일본에서 발행부수가 가장 많은 요미우리 신문은 오늘(11일) 문 정권이 상호 불신을 키웠다는 제목의 사설에서 한일 관계가 나쁘다는 여론이 퍼진 것은 문재인 정권의 책임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신문은 한국 대법원이 일본 기업에 징용피해자들에게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놓은 이후에 실현 가능한 해결책을 아직도 내놓지 않았다면서 한국 정부는 비난했습니다.

이어서 징용피해자에게 보상하려면 한국 정부가 해야 한다면서 한국 정권이 타개책을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안보를 위해서는 한국과 일본이 계속 협력해야 한다면서 일본 정부는 필요한 분야에서 협력을 계속해서 악영향을 최소한으로 억제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