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연일 대남 비난 "북한에 대한 선전포고..무자비한 징벌 안길 것"

안정식 기자 2020. 6. 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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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은 적들이 하루 한시도 북한을 무너뜨리려는 흉심을 버리지 않고 있다며, 이번 사태는 북한에 대한 도전이고 선전포고나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후에 판이 어떻게 되든지 간에, 남북 관계가 총파산된다 해도 남한 당국자들에게 응당한 보복을 가해야 한다는 것이 북한 인민들의 의지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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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북전단 살포 비난 항의집회 연 북한 조선사회주의여성동맹

북한이 대북전단 살포를 문제삼아 연일 남한에 대한 비난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노동신문은 적들이 하루 한시도 북한을 무너뜨리려는 흉심을 버리지 않고 있다며, 이번 사태는 북한에 대한 도전이고 선전포고나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후에 판이 어떻게 되든지 간에, 남북 관계가 총파산된다 해도 남한 당국자들에게 응당한 보복을 가해야 한다는 것이 북한 인민들의 의지라고 주장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또, 남한 당국은 "파국적 사태의 대가를 처절하게 치르게 될 것"이라며 "최고존엄과 사회주의 제도를 어찌해 보려고 하는 자는 누구든 무자비한 징벌을 안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통일의메아리'는 문재인 대통령을 직접 겨냥해 비난했습니다.

리영철 평양시인민위원회 부원은 통일의메아리에 문 대통령이 촛불민심의 덕으로 집권해 이전 당국자와는 좀 다르겠거니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오히려 선임자들보다 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비난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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