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빗길에 화물차 미끄러져..사고 수습에 정체

한소희 기자 2020. 6. 1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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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통영-대전 고속도로에서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제주에서는 벌써 장마가 시작된다는 소식도 있던데, 한동안 빗길 운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한소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앞 범퍼가 찌그러진 화물차가 크레인에 들어 올려집니다.

어제(10일) 저녁 7시 40분쯤, 통영-대전 고속도로 대전 방향 남대전 요금소 부근에서 급커브 구간을 달리던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를 벗어나는 사고가 났습니다.

[고속도로순찰대 관계자 : 톨게이트에서 본선 합류하기 전 램프 구간에서 연석 타고 올라간 건데….]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 수습을 위해 2시간가량 사고 구간의 차량 흐름이 정체를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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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40분쯤에는 부산시 영도구 봉래동의 한 부둣가에 정박 중이던 예인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31만여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선실에 불을 켜기 위해 기관실 발전기와 비상용 발전기를 동시에 작동시켰다는 기관사의 진술을 토대로 비상용 발전기 과부하로 불이 난 것이 아닌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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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3시쯤엔 인천 중구 영종대교 근처 공사장에서 높이 48m짜리 중장비가 도로 위로 갑자기 넘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그 시간 도로를 지나는 차량이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인천에서 서울 방향 고속도로 4차로 가운데 3차로가 한때 통제됐습니다.

한소희 기자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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