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서부 경제활동 재개 이후 코로나19 재확산

김지성 기자 2020. 6. 1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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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서부 지역에서 경제 활동 재개 이후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애리조나주 지역 일간지인 애리조나 리퍼블릭에 따르면, 지난 6일 일선 병원에 주 보건당국 명의로 코로나19 환자가 몰려들 가능성에 대비하라는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지난달 중순 가장 먼저 경제활동을 재개한 지역 중 하나인 애리조나의 경우 경제 재개 이후 환자 수가 115% 증가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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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서부 지역에서 경제 활동 재개 이후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병원에는 비상 계획 재가동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미 애리조나주 지역 일간지인 애리조나 리퍼블릭에 따르면, 지난 6일 일선 병원에 주 보건당국 명의로 코로나19 환자가 몰려들 가능성에 대비하라는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병원의 환자 수용 능력이 한계에 가까울 경우 선택적 수술은 연기하라는 권고도 함께 내려졌습니다.

지난달 중순 가장 먼저 경제활동을 재개한 지역 중 하나인 애리조나의 경우 경제 재개 이후 환자 수가 115% 증가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의 분석에 따르면 9일 기준으로 1주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한 주는 모두 21개에 이르며, 유타와 뉴멕시코는 지난주 감염자 수가 전주 대비 40% 늘어났습니다.

캘리포니아주도 로스앤젤레스와 산타클라라, 프레즈노 등 9개 카운티를 '감시 대상'으로 지정했습니다.

김지성 기자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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