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올해 신규 국채 1천조 원 돌파..S&P "재정 안정 후퇴" 경고

김범주 기자 2020. 6. 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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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에스앤피는 일본 국채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일본 국채의 신용등급 자체는 에이 플러스로 유지했지만 앞으로 내릴 가능성을 열어둔 것입니다.

에스앤피는 이 계획으로 일본의 재정 안정화가 후퇴했다면서 경제 성장률이 낮거나 디플레이션이 재발하면 신용등급 자체를 낮추겠다는 점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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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재무성

일본 정부가 올해 우리 돈으로 천조원이 넘는 국채를 새로 낼 계획을 세운 데 대해서 국제 신용평가회사가 경고를 내놨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에스앤피는 일본 국채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일본 국채의 신용등급 자체는 에이 플러스로 유지했지만 앞으로 내릴 가능성을 열어둔 것입니다.

일본 정부가 코로나 사태에 맞춰서 모두 국채로 빚을 내서 추가 예산을 편성하기로 한 부분이 영향을 줬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두 차례 추경예산을 짜면서 역대 최고 수준인 90조 2천억엔, 우리돈으로 천 3조원을 새로 국채로 발행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에스앤피는 이 계획으로 일본의 재정 안정화가 후퇴했다면서 경제 성장률이 낮거나 디플레이션이 재발하면 신용등급 자체를 낮추겠다는 점을 내비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범주 기자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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