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의원 "동학혁명과 5·18 정신 헌법 전문에 포함돼야"

김동철 2020. 6. 1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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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전북 정읍·고창)은 10일 '동학농민혁명 및 5·18 광주민주화운동 정신 헌법 전문 포함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윤 의원은 "동학농민혁명 정신은 항일운동과 3·1 운동, 4·19 혁명, 5·18 광주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 촛불 시민혁명의 모태"라며 "자유, 평등, 인간존중과 직접 민주주의 등 인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는 정신으로 후대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결의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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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전북 정읍·고창)은 10일 '동학농민혁명 및 5·18 광주민주화운동 정신 헌법 전문 포함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윤준병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윤 의원은 "동학농민혁명 정신은 항일운동과 3·1 운동, 4·19 혁명, 5·18 광주민주화운동, 6·10 민주항쟁, 촛불 시민혁명의 모태"라며 "자유, 평등, 인간존중과 직접 민주주의 등 인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는 정신으로 후대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결의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5·18 광주민주화운동 또한 불의한 국가권력에 저항했던 광주시민들의 희생정신과 인권, 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기틀을 세웠다"며 "이 정신은 6·10 민주항쟁을 거쳐 촛불 시민혁명으로 승화해 민주주의와 정의를 바로 세웠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한 동학농민혁명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헌법 전문에 포함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결의안에는 국회의원 32명이 이름을 올렸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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