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미사일 방어 체계 통합 훈련했다..MD망 편입 관련성 주목

김학휘 기자 2020. 6. 1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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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군이 미사일방어체계 통합 훈련을 한 것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전군 주요지휘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전반기에 계획된 한미 연합 공군전투준비태세 훈련과 한미 미사일방어체계 통합 연동훈련 등은 정상적으로 실시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훈련 과정에서 한국군과 주한미군, 미군이 보유한 지상과 해상, 공중에서의 요격수단을 통합해서 발사하는 방식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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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트리엇 미사일

한국과 미국 군 당국은 최근 미사일방어체계 통합 연동 훈련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양국 군이 미사일방어체계 통합 훈련을 한 것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국이 일본과 구축 중인 미사일방어망(MD) 구축에 한국군이 합류하는 계획의 일환인지 관심이 쏠리지만, 국방부는 북한 미사일 방어에 국한된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전군 주요지휘관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전반기에 계획된 한미 연합 공군전투준비태세 훈련과 한미 미사일방어체계 통합 연동훈련 등은 정상적으로 실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훈련에 대해 정 장관은 더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국방부와 합참 등에 따르면 한미 군 당국은 최근 북한 미사일 발사 상황을 가정해 미사일 탐지 정보를 교환하고 탐지 및 요격수단을 통합해 대응하는 훈련을 했습니다.

훈련은 한국군 탄도탄 작전통제소와 주한미군의 패트리엇 요격체계 작전통제소를 중심으로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군은 패트리엇 미사일을 운용하고 있고, 주한미군은 패트리엇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를 동시 가동 중입니다.

특히 이번 훈련 과정에서 한국군과 주한미군, 미군이 보유한 지상과 해상, 공중에서의 요격수단을 통합해서 발사하는 방식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군의 한 관계자는 "한국군과 주한미군 간의 북한 미사일에 대응한 통합 및 연동 훈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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